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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가 못해 희성의 생각했어? 긴 한심하기 내가'2025 동경국제수산식품 박람회' 한국관에서 국내산 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수산식품 대표 수출 효자 상품이자 일명 '검은 반도체', '바다의 콩', '바다의 녹황색 채소'라고도 불리는 김의 세계 표준 규격 작업이 시작됐다. 이로써 아시아와 유럽이 요구하는 제품규격이 달라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수산식품 수출 기업들에게는 애로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
2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김 수출 실적은 역대 최초로 11월 20일 기준 10억1500만 달러(약 1조5000억 원)을 달성하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 수출실적은 2022년 6조4800만 달러에서 2023년 7억9300만 달러, 2024년 9억9700만 달러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김(K-GIM)의 품질 경쟁력이 높아짐과 동시에 전 세계적 수요도 함께 증가한 결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김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바다이야기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증가가 김 수출을 견인했다.
김 수출 통계(해양수산부 제공)
'제48차 코덱스 총회'서 '김 제품 세계 규격 전환 작업' 안건 승인
김은 예전에는 미역과 같이 궁궐에 진상 게임몰 하는 토산품으로 귀한 대접을 받았을 만큼 특별한 날이 아니면 쉽게 먹을 수 없는 식재료였다.
또 일제강점기부터 국부 창출에 큰 역할을 한 효자상품이기도 했다. 당시에는 세계에서 김을 소비하는 국가가 한국과 일본으로 극히 제한돼 있었지만, 최근에는 120여 국가에서 김을 소비하고 있다.
하지만 김을 수출하는 수산식품 기업 카카오야마토 에서는 김의 수출 증가세에도 아시아와 유럽의 판매 규격이 달라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10월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며 우리 김 제품 규격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1월 1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이하 코덱스)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김 릴게임뜻 제품의 세계 규격 전환을 위한 신규 작업 승인 요청' 안건이 승인되는 성과를 거뒀다.
코덱스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설립한 위원회로, 제정하는 국제식품규격은 식품 분야의 유일한 국제 규격이다. 또 식품의 국제교역 촉진과 소비자의 건강보호를 목적으로 하며, 농·수산 가공식품 분야에서 국제 무역의 공인기준이 된다.
이번에 세계 규격으로 전환하는 김 제품은 마른김, 구운김, 조미김 3종류다. 해당 종류는 현재 아시아 지역 규격으로 등록돼 있으며, 주원료인 원초 외에도 파래, 감태, 매생이 등 다양한 해조류를 원료로 사용하는 우리나라 김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세계 규격으로의 전환은 지역 규격을 바탕으로 하나, 신규 작업 과정에서 규격의 내용과 기준 등은 변경될 수 있다.
김 가공업체
2017년 아시아지역 규격 채택…해수부, 수출 확대 위해 세계 규격 전환 노력
세계 규격 제정은 일반적으로 8단계를 거치지만, 지역 규격을 세계 규격으로 전환할 때는 지역 규격이 세계 규격의 초안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총회의 승인을 받으면 1, 2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3단계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코덱스 사무국(3·6단계), 소관 분과(4·7단계) 및 총회(5·8단계)의 반복 심의를 거쳐 세계 규격으로 채택된다.
앞서 해수부는 국제적인 김 소비 및 교역 증가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0년 11월 제17차 아시아지역조정위원회에 김에 대해 지역규격 신규작업 제안서 제출했다. 아시아 규격부터 추진한 배경에는 당시 코덱스에서는 김제품의 세계규격 제정 필요성을 인정했으나, 수산물·수산가공품분과위원회 위임사항 상 ‘해조류’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후 2011년 7월 제34차 코덱스 총회에서 아시아지역규격 신규작업이 승인됐으며, 2017년 7월 제40차 코덱스 총회에서 ‘김 제품’의 아시아지역규격이 최종채택 돼 세계 최초로 해조류 상품규격이 등재됐다.
아시아 지역 규격으로 등재된 후 해수부는 유럽 등 해조류 소비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 규격 전환을 추진해 왔다. 코덱스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설명과 제안을 한 결과, 올해 9월 아시아지역조정위원회에서 세계 규격 전환을 위한 신규 작업 개시에 대한 동의를 얻어 제48차 코덱스 총회에서 신규작업으로 승인을 받았다.
지역 규격을 세계 규격으로 전환한 사례로는 인삼 제품과 고추장이 있다. 인삼 제품은 2009년 지역 규격 채택 이후, 2010년에 세계 규격 전환 작업을 시작해 2015년에 세계 규격이 제정됐다. 고추장은 2009년 지역 규격이 채택됐으며, 2017년에 세계 규격 전환 작업을 추진해 2020년에 제정됐다.
'김스낵'을 맛보고 있는 말레이시아인들(쿠알라룸푸르 수산물 수출지원센터 제공)
세계 표준 기술장벽 효과 기대…김치·고추장 상응하는 경제효과
김 제품의 세계 규격 표준이 채택 되면 기술장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 유리한 품질기준 설정 및 명칭 사용되고, 이에 맞춘 제반 사항이 진행되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이 이러한 품질기준을 맞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 김에 대한 브랜드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앞선 김치 사례에서 찾을 수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치 브랜드 가치평가와 코덱스 규격 활용 제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김치 세계 규격 표준이 도입된 이후 한국 김치 브랜드 가치 증대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의 김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결과, 국내산 김치의 브랜드 가치는 세계 규격 표준이 도입된 직후인 2002년 695억 원에서 2012년 1418억 원으로 10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이유는 김치 세계 규격 표준 도입 이후 김치 제조업체의 생산효율성과 경영성과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김 제품 세계규격 제정으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효과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추산은 어렵다. 이에 김치 연구사례를 보면 코덱스 규격 제정으로 국내 전체산업 생산유발액 2425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832억 원, 취업유발효과 2,723명으로 산출됐다.
고추장 또한 2009년 지역규격 등재 이후 2010년 대비 2019년에 수출국가 및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제품의 경우에도 세계규격이 제정되면 이에 상응하는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관계기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의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따른 무형자산 가치 제고의 효과도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으로는 △표준 개발을 통한 기술개발 촉진 △수출가격 변동성 감소로 인한 김 산업구조 안정화 △무역분쟁 시 코덱스 전략적 활용도 제고 △비관세무역 장벽 해소 기여 △수출 경쟁력 제고 △신제품 개발 촉진을 통한 신시장 개척 △김 제품의 인지도 제고 △김 제품 선도 수출국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박승준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김 제품의 세계 규격 전환 작업이 마무리되면, 수산물 중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제정하는 최초의 세계 규격이 되는 것"이라며 "김의 세계 규격 전환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한국식품연구원 등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김 외에 우수한 우리 수산물의 추가 규격 제정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스톤 국제수산박람회에서 우리나라 수산물을 시식하고 있는 해외 바이어(수협중앙회 제공)
bsc9@news1.kr 기자 admin@no1reelsite.com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수산식품 대표 수출 효자 상품이자 일명 '검은 반도체', '바다의 콩', '바다의 녹황색 채소'라고도 불리는 김의 세계 표준 규격 작업이 시작됐다. 이로써 아시아와 유럽이 요구하는 제품규격이 달라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수산식품 수출 기업들에게는 애로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
2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김 수출 실적은 역대 최초로 11월 20일 기준 10억1500만 달러(약 1조5000억 원)을 달성하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 수출실적은 2022년 6조4800만 달러에서 2023년 7억9300만 달러, 2024년 9억9700만 달러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김(K-GIM)의 품질 경쟁력이 높아짐과 동시에 전 세계적 수요도 함께 증가한 결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김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바다이야기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증가가 김 수출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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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제강점기부터 국부 창출에 큰 역할을 한 효자상품이기도 했다. 당시에는 세계에서 김을 소비하는 국가가 한국과 일본으로 극히 제한돼 있었지만, 최근에는 120여 국가에서 김을 소비하고 있다.
하지만 김을 수출하는 수산식품 기업 카카오야마토 에서는 김의 수출 증가세에도 아시아와 유럽의 판매 규격이 달라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10월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며 우리 김 제품 규격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1월 1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이하 코덱스)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김 릴게임뜻 제품의 세계 규격 전환을 위한 신규 작업 승인 요청' 안건이 승인되는 성과를 거뒀다.
코덱스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설립한 위원회로, 제정하는 국제식품규격은 식품 분야의 유일한 국제 규격이다. 또 식품의 국제교역 촉진과 소비자의 건강보호를 목적으로 하며, 농·수산 가공식품 분야에서 국제 무역의 공인기준이 된다.
이번에 세계 규격으로 전환하는 김 제품은 마른김, 구운김, 조미김 3종류다. 해당 종류는 현재 아시아 지역 규격으로 등록돼 있으며, 주원료인 원초 외에도 파래, 감태, 매생이 등 다양한 해조류를 원료로 사용하는 우리나라 김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세계 규격으로의 전환은 지역 규격을 바탕으로 하나, 신규 작업 과정에서 규격의 내용과 기준 등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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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아시아지역 규격 채택…해수부, 수출 확대 위해 세계 규격 전환 노력
세계 규격 제정은 일반적으로 8단계를 거치지만, 지역 규격을 세계 규격으로 전환할 때는 지역 규격이 세계 규격의 초안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총회의 승인을 받으면 1, 2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3단계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코덱스 사무국(3·6단계), 소관 분과(4·7단계) 및 총회(5·8단계)의 반복 심의를 거쳐 세계 규격으로 채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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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의 김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결과, 국내산 김치의 브랜드 가치는 세계 규격 표준이 도입된 직후인 2002년 695억 원에서 2012년 1418억 원으로 10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이유는 김치 세계 규격 표준 도입 이후 김치 제조업체의 생산효율성과 경영성과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김 제품 세계규격 제정으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효과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추산은 어렵다. 이에 김치 연구사례를 보면 코덱스 규격 제정으로 국내 전체산업 생산유발액 2425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832억 원, 취업유발효과 2,723명으로 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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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제품의 경우에도 세계규격이 제정되면 이에 상응하는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관계기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의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따른 무형자산 가치 제고의 효과도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으로는 △표준 개발을 통한 기술개발 촉진 △수출가격 변동성 감소로 인한 김 산업구조 안정화 △무역분쟁 시 코덱스 전략적 활용도 제고 △비관세무역 장벽 해소 기여 △수출 경쟁력 제고 △신제품 개발 촉진을 통한 신시장 개척 △김 제품의 인지도 제고 △김 제품 선도 수출국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박승준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김 제품의 세계 규격 전환 작업이 마무리되면, 수산물 중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제정하는 최초의 세계 규격이 되는 것"이라며 "김의 세계 규격 전환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한국식품연구원 등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김 외에 우수한 우리 수산물의 추가 규격 제정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스톤 국제수산박람회에서 우리나라 수산물을 시식하고 있는 해외 바이어(수협중앙회 제공)
bsc9@news1.kr 기자 admin@no1reelsi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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