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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아무 흔들렸다. 것이다.우리나라에서 '탕후루광' 열풍을 이끈 국내 화장품 제조사인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최근 독창적인 제형의 블러셔를 개발해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과거 미국 색조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신규 제형 개발에 매진해 북미 시장 공략에 힘쓸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지난 3월 글로벌 셀럽 뷰티 브랜드와 손잡고 선보인 '반죽 블러셔'가 SNS상에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회자되며 세포라에서의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하반기 해당 제품의 추가 생산까지 확정했다.
반죽 블러셔는 갓 뭉쳐 놓은 밀가루 반죽처럼 말랑하면서도 볼에 얹히면 파우더형 제품처럼 선명한 발색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젤리같은 사용감이 SNS증권사거래수수료
상에서 공유되면서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특히 미국 잘파세대(Z+알파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자체 연구개발(R&D) 플랫폼에 축적된 처방 및 색상 자료를 신제품 개발에 활용한다. 고객사에게 향후 인기를 끌 화장품 트렌드를 제시하고 이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반죽 블러셔 제형 역시 지난해 씨앤씨인터내셔널이 글로야마토게임다운로드
벌 셀럽 브랜드에 협업을 제안하면서 생산이 이뤄졌다.
반죽 블러셔 제형은 이름처럼 반죽된 밀가루나 젤리와 같은 말랑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지녔다. 묻어남이나 끈적임이 거의 없음에도 건조함은 느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파우더와 크림의 장점만 합친 하이브리드 블러셔인 셈이다. 하루 종일 첫 발색을 유지하면서도 건조한 피부에도 들뜨지 않는다는SK이노베이션 주식
점이 인기 요인이다.
씨앤씨인터내녀널은 특히 색조 메이크업 제품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소비자의 수요를 파악해 이를 각 브랜드사의 이미지에 맞게 구현해내면서도 기존과는 색다른 제형이나 콘셉트를 제시해왔다. 국내외 고객사가 300여곳에 달하고 그중에는 로레알과 에스티로더, LVMH 등 해외 유명 브랜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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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립틴트 등에서 한동안 유행했던 '탕후루광'이라는 표현 역시 씨앤씨인터를 이끌고 있는 배수아 대표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2017년 개발한 '벨벳 제형 틴트'는 겉은 보송하고 속은 촉촉한 사용감을 제공해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제형 개발을 위해 안전한 처방이나 일반적인 색상 구현보다 도전적반경수
인 색감과 새로운 텍스처 구현을 우선했다"며 "반죽 블러셔 제형으로 증명한 제품력을 통해 해외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를 제시하며 유행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