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유력한 차기 일본 총리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64) 전 경제안보상은 18일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할 의향을 표명했다. 사진은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지난해 9월 27일 도쿄에서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결선 투표를 앞두고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5.09.1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유력한 차기 일본 총리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64) 전 경제안보상은 18일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할 의향을 표명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도쿄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생활, 미래에 대한 불안을 꿈, 희망으로 뽀빠이릴게임
바꾸는 정치이다. 목숨을 걸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민당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목표로 하는 정당인가를 확실하게 호소할 수 있는 기회에 힘껏 베스트라고 생각하는 정책을 호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오는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 정책 등 공약을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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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총재 선거에서 당선되면 일본 첫 여성 총리가 탄생하게 된다.
그는 이날 입후보 표명에 앞서 아소 다로(麻生太郎) 자민당 최고고문과 약 15분간 면담해 출마 의사도 전달했다. 아소 고문은 지난해 9월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을 지지한 바 있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보수 세력인 고(故)옵트론텍 주식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지지하던 의원들을 기반으로 총재 선거에 나설 전망이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지난해 선거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결선 투표에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총리에게 밀리며 역전패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풀 스펙' 형식으로 치러지면서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과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릴게임 온라인 씨엔조이
郎·44) 농림수산상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당원·당우표가 국회의원표만큼 영향력을 가지면서, 여론의 인기와 지명도가 높은 두 후보가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지난해 총재 선거 패배 후 당원·당우표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 도쿄도 의원 선거, 참의원 선거 핀란드주식
당시 지방에서의 선거 운동을 마다하지 않았다. 측근 의원들은 그가 "호명된 곳은 모두 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극우 성향 의원으로도 유명하다. 총리가 되더라도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国) 신사에서 참배에 계속 참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지난 8월 15일 일본의 패전일에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



[도쿄=AP/뉴시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지난 3월 3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9.18.


이미 입후보 의향을 표명한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64) 관방장관은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정책 등을 설명했다.
그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권 후반부터 현 이시바 정권까지 "계속 관방장관으로서 (내각을) 지지해 왔다"고 강조하며 "이 흐름을 계승하며 더욱 새로운 것을 추가해 나가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하야시 플랜'을 발표했다. 1% 정도의 실질임금 상승이 정착되는 것, 2040년대 지속 가능한 사회 보장, 강인한 경제 구축을 위한 로드맵 작성·추진, 당 개혁을 위한 '0에서 재건' 등을 내세웠다.
구 기시다파 파벌의 2인자 좌장을 맡았던 그는 일부 기시다파 출신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의 지지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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