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집사람이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원에 있는 사이
아기가 들어올 집이라 맘 먹고 거주청소를 신청했어요.
청소업체가 많기도 하고 잘못하면 실수할까봐서 직장동료 소개를 받고 이 회사에 예약을 했어요,
일정상 점심때 부터 차근차근 청소를 하시겠다고 해서 비밀번호만 알려주고 퇴근을 했는데
그때까지 청소 마무리를 하고 계시더군요.
미리 사 둔 아이 용품에 피톤치드 처리를 했다고 하시길래 냄새를 맡아봤더니
은은하고 아주 좋더군요.
제가 남자인지라 청소를 못하고 살았었는데 좀 미안할 정도로 웬만한 것은 정리도 해주셨고
화장대 거실장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니 더욱더 고맙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집사람도 집에 와서는 청소하기를 잘했다고 합니다.(처음에는 반대좀 하더니만ㅎㅎ)
박팀장님 차분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따뜻하게 가족같은 느낌이 들어서 명함을 달라고 했더니
마침 없다고 하네요,
박팀장님이라고 했는데, 수고하셨습니다.